일본 유산
와카사초의 기린지시 (麒麟獅子) -돗토리현-

돗토리현(鳥取県) 최동쪽 끝에 위치하고, 많은 삼림에 둘러싸여진 와카사초(若桜町).

봄에는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겨울에는 깊숙이 눈이 내리는 자연풍부한 마을에는 3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나바 기린지시마이 춤

와카사(若桜)기린지시마이(麒麟獅子舞)춤보존회

인구최소현 중에서도 고령화가 진전되고있는 지역이며, 기린지시(麒麟獅子)보존회는 7명으로 빠듯하지만 기린지시(麒麟獅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한다.
멤버는 20대 2명과 4∼50대로 구성되어 있다. 최연소의 이이노코키(伊井野孔樹)씨는 「아뭏든 젊은 사람이 없다. 동급생은 28명 있지만, 마을에는 4명밖에 남아있지 않다. 일부러 기린지시(麒麟獅子)를 하자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만, 말을 걸어 가며 멤버를 모아 가고 싶다. 역시 친근감도 있고, 지역의 문화이니까」라고 이야기한다.
인구감소로 오는 지역과제에 직면하면서도 「역시 기린지시(麒麟獅子)가 있어서의 축제라고 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끊어지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역문화로서의 기린지시(麒麟獅子)의 계승에 적극적이다.

350년의 전통을 가지는 와카사신사(若桜神社)의 대제일(大祭日)은 5월3일이고, 미유키사이(御幸祭)는 격년에 행해 지며, 마을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기린지시(麒麟獅子)는 3체의 미코시(神輿:가마)를 따라서 200여 단의 돌층계를 내려가서, 슈구바초와카사(宿場町若桜)를 한집 한집을 돌아 간다.
이 지역의 기린지시(麒麟獅子)의 특징은, 빨간 지카타비(地下足袋:작업화)에 빨간 짚신을 신고 있다. 또, 비교적 하나 하나의 춤시간은 짧고, 사자탈을 높이하여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