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문화재-눈-
바람이 길러낸 '눈'의 선물
돗토리 사구의 모래를 만들어 낸 주고쿠 산지의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덧 산촌마을에 도착한다. 겨울이 되면 야마유키(山雪)라고 불리는 많은 눈에 둘러싸이는 곳이다.
효노센 우시로야마 나기산 국정공원【돗토리현 돗토리시•이와미초•와카사초•지즈초•야즈초•효고현 가미초•신온센초】
효노센(氷ノ山)을 비롯해, 표고 1, 000m을 넘는 높고 험한 산들이 줄지고, 겨울에 대륙으로부터 불려오는 계절풍을 받아서, 「야마유키(山雪)」를 내리게 한다. 바람이 초래하는 무거운 눈은, 강한 삼나무를 육성하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임업을 발전시켰다.
지즈 지역의 임업경관【돗토리현 지즈정】
나무 가지가 눈의 무게로 꽉 눌리어 뿌리를 내리는 오키노야마 (沖ノ山) 천연삼나무의 성질을 이용한 육묘·조림 기술의 확립에 의해 형성된 삼나무의 인공림과 천연의 삼림, 에도(江戸) 시대부터의 임업에서 생긴 것으로, 이엉지붕(茅葺)민가의 산촌촌락등이 남아 있다.
지즈정 이타이바라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돗토리현 지즈정】
삼나무숲에 가려져, 「6척길(六尺道)」이라고 불리는 폭 1.8m의 고도이외에 교통로가 없었던 표고 약430m에 있는 산촌. 이엉지붕(茅葺屋根)의 고민가, 물레방아, 숯불 구이 오두막집 등, 삼나무숲에의해 지켜가면서 살아온 생활의 장소가 옛날 그대로 남아있다.
스기 신사【돗토리현 지즈초】
삼나무를 신격화한 신사로서, 마을사람들이 사재를 투입하여 건립했다.삼각추의 형태는, 삼나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시타니 가문 저택【돗토리현 지즈초】
에도(江戸) 시대의 역참마을에 자리하는 대저택. 삼나무를 다용하여, 3, 000평의 토지에, 산에서 일하는 사람의 작업장, 중간에 천장이 없어 거목의 대들보를 장애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토방이나 40을 넘는 방이 있는 산주인의 주거, 7개의 창고가 있다.
야베 가문 고택【돗토리현 야즈초】
에도(江戸) 시대에 오쇼야 (大庄屋:마을 관리의 하나)을 수행하여, 당시의 상층농가의 분위기를 남기는 격조 높은 건축. 이엉지붕(茅葺屋根)이나 굵은 기둥등이 눈에의 대비가 베풀어지어 있다.
오타 가문 저택의 본채, 별채, 행랑채【돗토리현 야즈초】
중국 산지를 등지고 본가 (主屋)와 건물, 몇동의 토장(土蔵)이 세워져 있다. 토방(土間)의 높은 곳에 창을 설치해 채광을 받아들이는등, 눈이 많은 기후에 대비한 설비가 되어 있다.
산뱌쿠다 씨 고택【돗토리현 와카사초】
이나바(因幡)지방의 가장 깊은 곳의 마을로써, 에도(江戸) 시대에 쇼야(庄屋:촌장)를 맡은 구가(旧家). 중국 산지를 등지고 이엉지붕(茅葺屋根), 굵은 대들보와 기둥 등, 눈이 많은 기후에 대비한 설비가 되어 있다.
와카사철도 와카사역 본사 및 플랫폼, 회전차대 등 합계 23건【돗토리현 와카사초•야즈초】
삼나무재나 목탄의 수송로로서, 쇼와(昭和)5년에 개업한 삼림철도. 목조의 역사군과 돌을 쌓아 만든 플랫폼 등이 개업 당시로 남아 있다. 종착역의 와카사역에서는, 수동식의 회전차대에서 회전하는 증기기관차의 운전 체험을 할 수 있다.
가리야도리 거리【돗토리현 와카사초】
가정집의 처마밑 차양을 도로측에 1.2m 확장하여, 눈이 올때에도 처마 밑을 지나갈 수 있도록 한 아케이드. 눈과 공존하는 생활의 지혜로서, 현재도 활용되고 있다. 거리에 따라 흐르는 수로는 방화용수나 싸인 눈을 물에 흘려 보내는 역할도 가진다.
기시마 가문 고택 본채【돗토리현 와카사초】
메이지(明治)18년의 큰 화재를 계기로, 와카사쥬쿠(若桜宿;와카사숙소)의 부흥 계획으로서 정한 「슈쿠 (宿:숙소)의결서」에 근거하여, 메이지20년에 건축. 전형적인 가리야(仮屋:처마의 차양)를 가지는 건축으로, 현재는 휴식·교류소로서 활용되고 있다 .
구라도리 거리【돗토리현 와카사초】
많은 눈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적기와를 얹은 흰벽,물막이 판자를 댄 토장(土蔵)이 약300m에 걸쳐 줄진다. 메이지(明治)18년의 큰 화재를 계기로, 주민주도의 도시계획에 근거해 정비되어, 츠마이리(妻入:지붕의 용마루가 본전의 정면과 직각으로 교차되는 건축법)의 토장이 늘어서 있는 경관은, 거리에 낙설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배려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후도인 이야와도 불당【돗토리현 와카사초】
삼나무 대목의 사이에서 엿보이는 천연의 암굴에 자리하는 무대조형의 건조물로서, 남북조시대의 건립으로 여겨진다. 대설이 녹아서 물이 되어, 바위를 침식함으로 인해 형성되었다로 여겨지는 암굴을, 선인은 신불이 머무는 장소로서 이용했다.